《Kuckuck Cuckoo》 《Kuckuck Cuckoo》
 《Kuckuck Cuckoo》 《Kuckuck Cuckoo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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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《Kuckuck Cuckoo》 《Kuckuck Cuckoo》
 《Kuckuck Cuckoo》 《Kuckuck Cuckoo》
 《Kuckuck Cuckoo》 《Kuckuck Cuckoo》

《Kuckuck Cuckoo》

2024. 06. 19 – 2024. 06. 25

장소 : 갤러리 도스

주소: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, 지하 1층

하늘을 가로지르는 새가 우리 인간의 눈에 띄는 점 중 하나는 그것이 ‘지저귄다’라는 사실이다. 모든 문화, 지역과 시대를 통틀어 새의 울음소리를 글자 그대로 가져와 이름으로 삼는 일이 많다. 뻐꾸기의 이름이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언어의 단어가 되었을 때도 그 음성이 아주 그럴듯하게 들리는 이유는 이 때문일 것이다. 이름은 자신을 인식하고,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근본적인 언어의 틀이 되어준다. 그러나 늘 주어의 자리에 놓여온 우리의 견해와 질서는 실제 대상으로부터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격차를 만들기도 한다. 진정 그 새는 뻐꾹-뻐꾹 하며 울고 있을까.